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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르가르 소리
고양이를 애무하여 주변 목구멍에서 「가르 가르」 소리를 내면서 즐거워 한다.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이 소리를 즐거울 때의 표정이라고 생각하지만, 노하거나, 고통스러울때 등에도 이 소리를 낸다. 그런데 이 소리는 정확하게 흉부와 복부의 경계에 있는 횡격막과 간장을 통과하면서 분포되어 있는 상행대정맥공의 바로 앞부분의 협착된 혈관으로부터 나는 소리이다. 고양이가 즐겁거나, 노하거나, 아픔 등의 감각이 신경에 전달되면, 그 자극이 혈행의 속도를 변화시키게 되어 발생시키는 진동음이다.
따라서 혈행속도가 빨라졌올 때 「가르 가르」 소리가 발생되어, 그 진동음이 폐소리이므로 마치 목구멍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린다. 따라서 고양이가 즐겁거나, 노하거나, 흥분하면 등마루를 구부리므로 가슴의 혈행 속도가 빨라져서 「가르 가르」하는 듯한 진동음이 나게 된다. 그 외에도 이 소리는 심장병이나 바이러스감염증에 의한 빈맥일 때, 또는 목구멍이 막혀서 괴로울 때 등도 나게 된다.
<참고자료 : 애완동물(선진출판사) 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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